[2025-04-07] JIBS 8 뉴스
[제주 날씨] 먼지 없이 쾌청한 하늘 드러나...산지 건조주의보
[제주 날씨] 먼지 없이 쾌청한 하늘 드러나...산지 건조주의보
오늘은 먼지 걱정 없이 쾌청한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다만, 현재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화재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일 북동부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시면, 화북의 아침기온 14도, 조천은 11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표선이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서남부지역입니다. 내일 아침 남원이 13도, 중문은 12도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한림 19도가 예상됩니다.

산간지역은 내일 아침 영실이 5도, 낮기온은 성판악 1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바다는 대체로 평온하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에서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전국날씹니다. 내일 아침 인천이 8도, 광주는 10도, 낮기온은 청주와 부산이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노이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 내일까지 비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도쿄는 2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고요. 뉴델리는 낮 기온이 41도까지 오르며 무척이나 무덥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수요일 저녁부터 목요일 오전까지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JIBS 기상캐스터 이소연 기자
대선 50여일 앞으로, 제주 의제 어떻게?
대선 50여일 앞으로, 제주 의제 어떻게?
남)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차기 대통령 선거는 오는 6월3일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선 양극단으로 치달았던 정치상황이 어떻게 표출될지, 또 사회 통합을 위한 방안은 제시될지 전국적인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여)제주 역시 대통령 선거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짧은 선거 기가 지역 현안을 주요 의제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정부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 화요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탄핵 국면의 정치 상황은 선거 시계에 맞춰 빠르게 바뀌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역시 지역의 주요 현안을 선거 의제로 끌어 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김진호/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중앙정부의 배제라 할 지 교섭력 부족도 있지만 배려가 부족하다고 여겨집니다. (대선은) 제주도의 활로를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있기 때문에..."

제주자치도는 우선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공을 들일 계획입니다.

그간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던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선거 기간 후보나 당 차원의 지역 공약으로 추진해 속도를 내겠다는 겁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대선이 조기에 치러질 것을 대비해서 미리 중앙당 차원의 공약을 어떤 방식으로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해왔고.."

지난 10년간 지역 사회 가장 큰 갈등 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한 입장 역시 이번 대선 과정의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후속 과제를 발굴하고 방안을 찾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그동안 논란을 빚고 있는 제2공항 문제라던지 4.3의 남은 과제 해결 이러한 주요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과 공약들을 제시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경제를 어떻게 활성화시킬지 구체적 방안이 필요 합니다.

주요 산업인 관광 산업이 침체돼 있고 경제 심리가 위축되면서 소비도 부진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효은 기자
"대선 기간 주요 후보와 정당들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어떤 방안을 제시할지 제주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 볼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