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법안에 대해 정부의 신중한 입장이 재확인됐습니다.

최근 행정체제 개편 관련 법안에 대한 검토보고서에서 행정안전부는 국가 정책적 목적과의 부합 가능성과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성과 등에 대한 종합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시 분리에 따른 주민 영향 등에 대한 분석도 면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주민 투표 마지노선인 내년 초까지 정부와 자치도의 간극이 좁혀질지도 주목됩니다. 

오늘(23일)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3일)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6도 수준으로 평년보다 3도 가량 낮았습니다.

또 지역에 따라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아 쌀쌀했습니다.

휴일인 내일(24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고, 물결도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올해 서귀포시의 지방세 징수액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지방세 징수액은 2천3백여 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백억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기업 경기 악화 등으로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서귀포시는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해 징수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오늘(23일) 제주은행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1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 김장김치 2.7톤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김치는 도내 40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7번째 진행됐고, 그동안 50톤 가량의 김장김치가 지원됐습니다. 

제주지역 전세 사기 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도내 전세 사기 피해 신고 접수 인원은 140여 명으로,

이중 피해자로 인정된 사람이 81명, 피해액은 69억 4천여 만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지난 4월까지 도내 전세사기 피해자로 54명이 인정된 것보다 휠씬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세사기 피해 유형으로는 오피스텔이 4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제주지역 전세 사기 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도내 전세 사기 피해 신고 접수 인원은 140여 명으로,

이중 피해자로 인정된 사람이 81명, 피해액은 69억 4천여 만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지난 4월까지 도내 전세사기 피해자로 54명이 인정된 것보다 휠씬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세사기 피해 유형으로는 오피스텔이 4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제주 전통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오늘(23일) 도민과 관광객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고소리술 양조장 팜파티가 열렸습니다.

제주 고소리술은 지난 1995년 4월 제주 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2020년에는 국제슬로푸드협회의 맛의 방주에 등재된 바 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10시쯤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사찰에서 불이나 3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사찰 내부와 집기 등이 불에 탔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22일)밤에는 제주시내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나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